2006-01-03 18:14
하파그로이드와 M&A 구랍 31일 완료
작년 12월 31일부로 하파그로이드(Hapag-Lloyd)의 CP쉽스 인수가 완료된 가운데, CP쉽스 이사회는 1일부로 새 CEO(최고경영자)에 아돌프 아드리언(Adolf Adrion)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아드리언 CEO는 하파그로이드 CEO이기도 하다. 지난 1957년 하파그로이드에 입사한 그는 작년 집행이사회 멤버에 임명됐다. 그는 현재 구주운임동맹(FEFC), 세계선사협의회(WSC), 박스클럽(BOX CLUB)등 주요 해운협의체 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CP쉽스 이사회는 이와함께 오는 2월 1일자로 신임 CFO(최고재무책임자)에 울리히 크라니히(Ulrich Kranich)를 선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7일엔 마이클 베렌트 하파그로이드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
하파그로이드는 CP쉽스와의 M&A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140척, 41만TEU의 선박량을 보유로 세계 5위 선사로 발돋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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