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3 12:30

“런던을 해사분야 거점으로 활용한다”

IMO 'A'그룹 이사국 재진출로 런던을 핵심거점으로 활용


해양수산부는 11월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4차 국제해사기구(IMO)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상임이사국 성격의 ‘A'그룹 이사국에 재진출(임기 2년, 2002년부터 3연임)한 것을 계기로 영국 런던을 우리나라의 국제 해사분야 업무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우선 관계부처와 협의해 런던에 상주하는 국제해사분야 정부전담인력을 경쟁국인 일본, 중국 수준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선급(KR), 한국선주협회, 한국조선공업협회 등 유관산업계 등 민간분야의 IMO 대응 능력을 강화시켜 민간-정부 합동으로 국제해사분야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제기준 제·개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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