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7-16 11:20
인명안전·선박안전·환경보호로 나눠 실시
현대상선이 선박 운항중 인명사고, 충동, 좌초, 화재, 환경오염 등을 5대
중대 해난사고 유형으로 규정하고, 이들 사고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
는등 환경보호와 인명 및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전사적인 환경안전 캠페
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7일 1백여척 전 선박에서 2천여명 승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에 환경안전보호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이달중 울산에서 사고
발생시에 대비한 모의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연말 환경안전 우수선박을 선정
포상하는 등 연말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현대상선은 이번 환경안전 캠페인을 ▲인명안전 ▲선박안전 ▲환경보호의
세가지 측면으로 나누고, 특별히 5대 중대 해난사고를 제로화 하기 위한 특
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인명안전을 위해 매월 1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이날 월별 중점추
진항목을 선정하여 실천한다. 특히, 선박내에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위험
예지훈련 도에 등 책자를 제작하여 보급하며, 수시로 훈련을 실시한다. 선
박안전을 위해서는 ‘WATCH Keeping Mind’강화를 위해 5가지 사항을 신천
한다. 즉 W(Watch, 견시·경계철저), A(Attention, 주의집중), T(Training,
교육·훈련), C(Confirmation, 확인), H(Don’t Hurry, 서두르지 말것)등
이다. 또한 바다환경보호를 위해서는 3R(Reuse, Reduce, Recycling) 운동을
전개하고, 선박내 선용품, 주부식, 전기·물 등 물자를 10% 줄이는 등의
실천 프로그램을 정하고, 1일 1절약 환경보호의 생활화 등을 실천하기로 했
다.
현대상선은 특히 이가운데 해난사고를 유발하는 5가지 유형 즉, 인명사고,
충돌, 좌초, 화재, 환경오염 등을 원천봉쇄하기로 하고,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월중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7월중에는 선박 한척을 지정
하여 부산에서 육해상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해양부, 해경 등의 협조를받
아 모의 비상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에 대비한다. 이어서 해난방지, 자원절
약, 환경보호 표어공모(8월), 직원자녀 바다보호 캠프(7~8월), 자원절약 제
안공모(9월), 환경안전을 위한 해상직원 한마음 대행진(10월)을 연다.
또한, 연말에는 심사위원단이 직접 각선박에 방선하여 환경안전 캠페인 전
개 결과를 확인하여 우수 환경안전 선박을 선정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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