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의결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14일 대회의실에서 2005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합 박홍진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연안화물선 고유가 대책 ▲연안유조선 경쟁력 확보방안 ▲연안화물선 전용의 공용부두 확보방안 ▲연육연도 사업에 따른 지원 근거 마련 등 연안해운 경영효율화 차원의 정책추진 논의가 이뤄졌다.
또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수송정보 제공과 해운교류 지원, 선원관련 제도 개선 및 수급 완화 등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사업도 검토됐다.
조합사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석유류 공급 수수료 23% 인하 등 각종 수수료 인하 및 공제요율 동결로 조합원 경제적 부담 경감, 공제사업의 효율적 위험분산, 해외클레임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한 조합 공제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대고객 서비스 개선 및 친수적 환경조성 등의 이용객 중심의 터미널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선박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선 여객선 안전운항 증대, 운항관리자 직무교육을 통한 인적과실 해양사고 사전예방, 자동식별장치(AIS)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운용 등 능동적인 안전대책 수립으로 해상에서의 무사고를 추구하고 운항관리제도를 효율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연안선박의 해상교통 안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내항여객선 자동식별장치(AIS) 설치와 관련해 조합이 설치비용 30%를 지원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장치는 여객선 통신교신방식을 디지털 자동인식기록 형태로 전환해 현행 통신교신량을 대폭 감소함으로써 여객선 안전운항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운영 활성화 방안으로는 효율적인 인사관리와 성과 중심문화 조성을 통한 혁신 공감대를 조성하고 조직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성과관리시스템(BSC) 도입 추진 및 업무프로세스 재설계, 담당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직원 전문교육 강화 등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도 다양하게 검토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와 같은 2006년도 주요 추진 사업계획과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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