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2 13:34
내년 아시아발 미국행 컨테이너 운송 운임이 7%이상 인상될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러한 내용은 아시아-미국을 운항하고 있는 12선사 그룹인 태평양운임안정화협정(TSA)의 발표를 통해 알려졌다.
선사들은 이러한 7% 운임인상은 내륙철도.트럭킹 운송료 인상 예상과 공컨테이너 재배치비용 인상을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7%의 내년도 운임인상 계획에는 유류할증료, 성수기할증료 등 부대비용이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선사들은 지난 3년간 수요증가로 인해 특수를 누렸지만 올해 증가율이 주춤하고 있다. 아시아발 물동량은 올해 9%가량 증가했지만 작년의 경우 15%이상 증가했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산업 분석가들도 내년엔 선복량과 물량증가사이에 큰 차이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선복량은 적어도 1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물량은 6~8%정도 인상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
하지만 TSA측은 "내년도 수요와 공급 차이는 3~4%이상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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