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8 13:47
물량실적은 6% 감소
최근 독일계 선사 하파그로이드(Hapag Lloyd)의 모회사인 TUI에 인수된 캐나다선사 CP쉽스(CP Ships)가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상운임 상승으로 3분기 순익이 크게 뛰었다.
CP쉽스의 3/4분기 매출액은 작년 9억6600만달러보다 11% 오른 10억8천만달러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순익은 작년 같은기간(3100만달러)보다 77%가 증가한 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1~3분기 누계 매출액은 31억달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5.7% 증가했으며 누계 순익은 작년보다(3700만달러)보다 178%나 증가한 1억달러를 달성했다.
그러나 3분기 화물운송량은 54만6천TEU로 작년보다 6% 하락했다.
한편 유럽 최대 여행회사인 TUI는 CP쉽스에 인수대금인 20억달러를 연말전까지 현금결제할 것으로 보여 세계 5위 컨테이너선사의 탄생이 전망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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