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6 16:55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두철)는 2011년 완공될 울산 신항만과 연결되는 교통망이 건설되지 않아 산업 물류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며 신항만 연계 교통망을 조속히 건설해 줄 것을 26일 정부에 건의했다.
울산상의는 울산은 현재 제조업 생산액 78조7천억원과 수출액 연간 375억 달러로 국내 전체의 11.6%와 14.8%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산업도시로 2011년에 울산 신항만이 건설되면 심각한 물류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 같은 물류난 해소를 위해 ▲현재 건설중인 울산-부산 고속도로의 남울산 IC에서 울산 신항만 입구까지 도심지 통과 노선을 제외하고 고속화 도로를 ▲울산-부산 고속도로의 온산국가산업단지부터 울산 신항만 입구까지 고속화 도로를 각각 개설해 줄 것을 각각 요청했다.
상의는 또 ▲동해남부선 온산역- 온산산업단지- 신항만으로 이어지는 신항만 인입철도와 ▲국가기간산업인 자동차, 조선업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동해남부선 울산역에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잇는 철도를 개설해 줄 것도 정부에 건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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