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5 09:39
FedEx (www.fedex.com, 한국대표이사 데이빗 카든)가 2005년 가을, 서울과 런던에서 동시에 영화제를 후원하며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대중성 보다는 실험성이 돋보이는 영화제들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한국영화 상영 및 홍보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FedEex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돋보였다.
우선 서울에서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서울 국제실험영화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서울아트시네마와 삼청동 소재 spaceCell에서 진행된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perimental Film and Video Festival in Seoul)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국제영화제로 확대, 국내뿐 아니라 국외 실험영화들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9월 8일부터는 영국 런던 동아시아 영화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동아시아 영화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의 영화들을 런던의 4개 영화관에서 상영했다. 매 주말 밤 11시부터 동아시아의 흥미진진한 호러 영화와 독특한 컬트 작품들이 노팅힐에 위치한 The Gate 영화관에서 상영되었으며, 99편의 영화를 제작한 저명한 영화감독인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이 마련되었다.
데이빗 카든 (David Carden) FedEx 한국지사 사장은 “개인적으로도 한국 영화의 열성적 팬이며, 종종 극장을 찾아가 한국영화를 즐겨본다.”며, “실험성이 강한 우수한 한국 영화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원한다. FedEx가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FedEx는 제천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등에 필름운송 할인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FedEx는 재정적 지원 외에도 사업의 특성에 걸맞게, 전 세계 영화제로 필름을 운송하며 다양한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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