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7 08:53
에버그린이 기항지를 말레이시아의 탄중펠레파스(PTP)항에서 싱가포르항으로 복귀할 계획이라는 관련업계의 예측을 일축했다.
KMI에 따르면 이 선사는 지난 2002년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PTP로 기항지를 변경한 바 있는데 최근 물동량 증가로 PTP의 처리능력이 문제될 것으로 예상, 싱가포르항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이 항만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머스크씨랜드도 PTP에 전용터미널이 완공됨에따라 싱가포르항에서 기항지를 PTP로 변경한 바 있는데 최근 피앤오네들로이드를 인수함으로써 상당량의 피엔오네들로이드 물동량이 싱가포르에서 PTP로 이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관련 에버그린 대변인은 최근의 루머를 일축하는 한편, PTP의 처리시설에 매우만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PTP의 대변인도 동남아지역 항만들 가운데 피크시즌에도 여유 처리시설이 있는 유일한 항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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