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6 10:40
울산항의 상반기 화물처리실적이 전국 항만중 3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울산항은 상반기동안 작년보다 3.1% 증가한 8천3백만t의 화물을 처리해 부산항과 광양항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화물이 작년대비 13.5%나 대폭 증가한 2466만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울산항의 상반기 화물입항수는 1만2686척으로 전년보다 620척 감소했으나 전국 순위에선 부산항에 이어 2위로 랭크됐다.
입항선박의 척수는 작년보다 줄었으나 톤수는 오히려 3449t 늘어난 8만1543t을 기록, 울산항의 입항선박이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청은 이와 관련 " 3만t 이상 6만t급의 대형선박입항이 전년대비 20.5% 증가해 앞으로 입항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해야해 울산항을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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