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물류컨설팅/(주)아세테크, 중소기업형 물류 컨설팅 선보여

(주)아세테크, 중소기업형 물류 컨설팅 선보여

●●● 물류컨설팅에 대한 인식이 기존보다는 많이 개선 되었다고는 볼 수 있으나 아직도 물류컨설팅은 하드웨어에 대한 종속적인 개념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별도의 비용부담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실 물류센터 건축이나 물류설비 도입 시 사전에 치밀한 컨설팅 기본안 없이 설비 제조업체에 무료로 설계를 의뢰하여 추진하는 경우, 시행착오 비용은 정식으로 지불한 컨설팅 비용보다 수십 배에 달한다고 할 수 있다.

물류설비 가격이 보통 수억에서 수십억이고 물류컨설팅 비용은 수천만원에서 최고 수억원 정도이므로 사전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물류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어드바이스를 받는 비용은 설비가격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비율은 극히 낮다고 할 수 있다. 수억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물류설비는 한번 설치하면 고정설비가 되어 쉽게 변경이나 철거가 어려우므로,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설계안을 도출하는 물류컨설팅이야말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성을 알면서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선뜻 수천만원을 지불하여 물류컨설팅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아세테크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은 알면서도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서 여유가 많지 않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븐 데이즈 컨설팅(Seven Days Consulting)’상품을 전략적으로 개발하여 실비만 부담하는 수준에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물론 대기업이나 규모가 큰 시스템의 경우에는 적정 가격의 컨설팅 비용을 받고 있다.

‘세븐 데이즈 컨설팅’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만에 컨설팅을 완료한다는 의미로 물류에 대한 컨설팅 비용이 만만치 않은 한국시장에서 중소기업에 맞게 실비 수준으로 출시된 전략적 상품이다.

아세테크 물류기술연구소가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아세테크가 가지고 있는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전 업종에 걸쳐 컨설팅을 수행하게 되며, 자동창고는 물론 컨베이어, 자동분류 등 물류 설비 및 물류운용프로세스 전반에 대해서 간이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성적 분석 이외에 Hi-ave기법, Hit기법, AHP기법, ROI기법 등 정량적 분석을 통해 일반 기업들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접근하여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 업종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물류 컨설팅인 만큼 운영체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컨설팅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컨설팅 결과에 대해 기업들이 바로 결과를 예측할 수 있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세테크는 컨설팅 자체에 대해 신중하게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컨설팅을 수행하는 중점분야는 크게 BPR(물류 프로세스 수립)과 실행(Execution) 시스템 수립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아세테크는 이같은 컨설팅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븐 데이즈 컨설팅’은 단기간의 컨설팅인 만큼 연구소가 요구하는 데이터를 기업들이 현장에서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며 이러한 데이터 제공 및 현장 조사기간은 제외되며, 업무·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도출안을 7일 후에 컨설팅 결과로 받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K동물의약품의 신규 건립 물류센터의 컨설팅을 수행 완료하였다.

이 센터는 동물의약품 전용 배송센터로 약 1,300 여평 (중2층) 규모이며 의약품 물류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LOT관리, 온도관리, 단품관리, Picking Miss 방지 등을 위해 DPS (Digital Picking System), Conveyor, 무선 검수 기기인 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를 도입하여 설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D 물류(주) 물류센터의 물류컨설팅을 수주하여 6월에 완료하였다. 본 센터는 냉장, 냉동상품의 보관과 배송을 위한 3,000 여평 (2층)규모로 제삼자 물류센터용으로 설계하여 물류센터의 가장 일반적인 보관설비인 파렛트랙을 도입하지 않고 레이아웃 변경이 용이한 인테이너 보관시스템과 디지털 분류설비인 천정형 DAS (Digital Assorting System), 무선 검수 기기인 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를 도입하여 유연성이 높고 실시간 정보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최근 7월에 완료한 B 의약품 도매회사의 물류센터 컨설팅은 신규 건립이 아닌 기존 건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물류시스템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로, 의약품 물류의 중요한 특성인 LOT관리, 온도관리, 낱개 단품관리, Picking Miss 방지 및 검수공정 등을 포인트로 검토하여 선입선출과 오배송 제로화가 가능한 파렛트랙, Middle Rack, WMS, DPS, PDA시스템으로 설계한 바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단기간에 물류설비와 물류운용 프로세스 개선방안을 수립할 경우, 물류업무를 개선하고 싶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는 경우, 본격적인 물류 컨설팅이 아닌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간이컨설팅을 받고 싶은 경우, 자사의 물류업무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개선방향을 수립하고 싶은 경우에 각각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