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4 13:51
올들어 경북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동해상의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자주 결항하는 바람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천700여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2만2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인 5천741명이 줄었다.
이는 올들어 동해상의 잦은 기상 악화로 울릉도행 여객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회나 증가한 45회나 결항했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따라서 울릉군이 올해 2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육지에서 울릉도로 운항하는 여객선은 포항-울릉, 후포-울릉(부정기), 강원도 묵호-울릉 등 3개 항로가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울릉도 관광을 선호하고 있으나 여객선 이외 다른 교통편이 없어 관광객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헬기 취항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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