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3 17:46
한국무역협회는 3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으로 무역업계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무협은 성명서를 내고 "아시아나 파업이 이번주말까지 계속되면 화물수송 차질 3만8천여톤, 여객운송 차질 45만여명, 관련 업계 피해액이 3천530여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노사자율에 의한 타결을 기대하기에는 무역업계와 화주들의 피해, 국가경제 신인도 하락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무협은 "정부가 파업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무역업계, 화주들의 피해가 더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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