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3 09:36

美, 中섬유제품 6개 세이프가드 결정 8월말로 연기

지난 5월 7개 중국산 섬유 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치가 내려진 것과 같이 8월에 6개 중국산 섬유제품에 대해 무더기 세이프가드가 발동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섬유조약이행위원회(CITA)는 갑자기 오늘(8월 1일) 중국산 6개의 섬유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여부 결정을 8월 31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CITA는 지난 7월 22일 중국산 남성/남아용 울 바지(카테고리 447)에 대한 세이프가드 결정을 7월 31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연기 결정에 포함된 품목은 울바지를 포함해 6개 원단과 의류제품으로 "Other Synthetic Filament Fabric"(620), Men's and Boys' Wool Trousers(447), Cotton and Man-made Fiber Dressing Gowns and Robes(350/650), Cotton and Man-made Fiber Brassieres(349/649), Knit Fabrics(222), Cotton and Man-made Fiber Sweaters(345/645/646) 등이다.

CITA는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자세히 밝히지 않은 채 미국 섬유업계와 수입업계들이 제출한 공중 의견(Public Comments)을 접수하고 60일간 검토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CITA는 지난 7월에 미국 섬유업계가 접수한 중국산 5개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청원을 승낙한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30일간 공중 의견을 접수해 이들 중국산 제품들이 미국 시장을 파괴했거나 파괴할 위협이 있는 지를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5개 품목은 "Cotton, Wool and Man-made Fiber Socks"(332/432/632 Part), "Women's and Girls' Cotton and Man-made Fiber Woven Shirts"(341/641), "Cotton and Man-made Fiber Skirts"(342/642), "Cotton and Man-made Fiber Nightwear"(351/651), "Cotton and Man-made Fiber Swimwear"(359-S/659-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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