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1 12:45

월 수출 233억9천만달러...11.4% 증가

상품수지 19억달러 흑자



7월 수출은 고유가, 항공파업 등 불리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11.4%의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7월 상품 수출입 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7월 수출은 233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4% 증가했으며 수입은 214억9천만달러로 16.9%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19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달의 26억달러에 비해 7억달러 감소했다.

이로써 7월 수출은 고유가, 항공파업 등 불리한 대내외 여건과 지난해 7월 36%에 달했던 높은 수출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으로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총 63편의 화물노선이 결항됐으나 대한항공이 화물기를 8편 증편하고 아시아나항공도 전세 화물기 8편을 띄워 조종사 파업으로 인해 수출하지 못한 물량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출은 지난해 3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올들어서는 2월 6.6%, 3월 13.0%, 4월 6.6%, 5월 11.1%, 6월 9.6%로 둔화세를 나타내면서 두자릿수 증가율 유지에 어려움을 보여왔다.

수입은 20일 기준으로 원자재(33.3%), 자본재(16.8%), 소비재(14.3%)가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고유가에 따른 원유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원자재가 전체 수입의 증가를 주도했다.

일평균 수출 및 수입액은 각각 10억달러, 9억1천만달러로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각각 10억달러대와 9억달러대를 기록했다.

증가율면에서는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높았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반도체(22.1%), 자동차(21.6%), 일반기계(19.2%), 석유화학(11.5%), 자동차부품(56.6%), 석유제품(52.3%) 등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으나 무선통신기기(-1.0%)는 지난해 높은 증가율(48.9%)에 따른 통계적 효과 및 대미수출 감소로 다소 떨어졌다.

지역별 수출은 20일까지 BRICs(40.2%), 중국(36.6%), 유럽연합(22.8%), 아세안(10.7%) 등의 지역에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나 미국(-3.2%)은 가전(-18.9%), 무선통신기기(-46.6%), 반도체(-14.1%)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감소로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입동향을 보면 원유 등 주요 에너지원(57.1%), 석유화학(20.5%), 철강금속제품(15.7%) 등이 수입을 주도한 가운데 원유는 도입단가가 44.2% 상승함에 따라 수입액이 34억8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52.0% 증가했다.

신동식 무역유통심의관은 "항공파업으로 아직까지 큰 수출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시아나조종사 파업이 8월초를 넘어 지속되면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미 전세기 투입 등으로 인한 항공화물 운송료 상승, 수출화물 운송 지연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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