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4 16:24
IT전문 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장비 수요의 하향 사이클이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하향 사이클의 영향으로 올해 반도체 장비 판매는 작년대비 11.9% 줄어든 331억달러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모든 세분시장에서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발표했다.
올해 1/4분기 시장의 상승사이클은 정점에 도달했었다. 이후 지난 수개월간 오더가 줄어 들어 올해 하반기동안 지속적으로 판매는 줄어들 것이라고 이 기관은 결론을 내렸다.
작년에는 반도체 수요가 강력하게 증가하면서 장비에 대한 수요도 폭등했고 장비 생산업체들도 이런 장기적인 성장세를 만족할 수 있는 출하량을 기록했기 때문에(판매증가율이 매우 높아서) 올해 하반기에 나타날 하향 추세는 약한 감소현상이라고 해석했다.
반도체 산업이 하향 사이클로 접어들면서 출하량도 줄어들 것이고 아울러 생산능력 확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자신들의 투자전략을 고수할 것이며 강력한 수요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의깊게 투자할 전망이다.
그러나 몇몇 경우는 전략적으로 시장 이익을 얻기 위한 투자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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