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5 16:32
미국, 9월부터 목재포장재 소독 검역 시행
미국이 오는 9월부터 수입품의 목재포장에 대한 소독검역을 의무화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업체도 미국 수출품의 목재포장에 대한 소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5일 국립식물검역소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9월16일부터 자국에 도착하는 모든 수출 화물의 목재포장에 대해 자신들이 정한 기준에 따라 열처리 또는 MB(Methyl Bromide)가스로 소독처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마크를 부착하도록 했다.
미국은 소독처리가 안된 목재포장재가 적발되면 화물과 목재포장재를 분리, 목재포장에 대해 통관을 불허하고 즉각 반송 조치한다는 방침이어서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국립식물검역소는 당부했다.
목재포장재는 목재파렛트, 나무상자, 짐깔개 등 화물을 지지 또는 보호하고 운반하는데 이용하는 목재나 목재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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