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국적선사로는 최초로 8천TEU급 첨단 신형 컨테이너선 2척을 아시아-미주 항로에 본격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한진 보스턴호와 한진 마이애미호는 지난 2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최신 선박으로 각각 7월10일과 8월7일부터 중국-미주를 운항하는 PSX(Pacific Express Service) 항로에 투입, 운항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본격적인 컨테이너선 대형화 시대를 대비해 올 연말까지 한진 보스턴호와 한진 마이애미호를 포함, 5척의 8천TEU급 선박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8천TEU급 선박의 투입으로 성수기 선복량 증대로 늘어나는 중국 및 아시아 지역 물량의 원활한 수송과 함께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