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8-02 10:00

[ ZIM, 3,400TEU급?A컨?B5척 발주 ]

이스라엘의 국영선사인 ZIM라인(국내대리점:宇星海運)이 최근 독일의 HDW조
선소에 3천4백TEU급 컨테이너선 5척(추가옵션 3척포함)을 2억5천만달러에
발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ZIM라인관계자는 『이번 발주로 ZIM라인은 경제선 투입으로 국제경쟁력을
한층 높혀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대하주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게 되어 서비스면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상당한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독일의 HDW조선소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은 오는 96년 4월에 첫선박이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97년 1월까지는 모든 선박의 딜리버리를 마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ZIM라인측은 신조선박을 이스라엘/유럽/미주/극동지역을 운항하는 ?AZCS?B
서비스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주를 놓고 우리나라, 일본, 독일의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30년이상 ZIM과 거래를 해온 독일측으로 넘어간 것
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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