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3 09:30
중국의 100대 수출기업에 속하는 한국계 기업 10개가 지난해 79억7천만달러를 수출해 중국 전체 수출의 1.3%를 차지했다고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12일 밝혔다.
무역연구소는 중국 상무부의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 100대 수출기업의 지난해 총 수출액은 1천401억3천만달러로 중국 전체 수출의 23.6%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중 LG전자[066570], 삼성전자[005930], 삼보컴퓨터[014900] 등 한국계 기업 10개의 수출은 79억7천만달러였다.
한국계 기업의 수출품은 반도체, VCD, LCD, 통신설비 등 대부분 첨단기술 제품이나 정보기술(IT) 제품이었다.
무역연구소는 중국내 한국계 기업은 수출 실적이 대만계, 미국계에 이어 3위로 중국 수출에 대한 기여도가 질적, 양적 측면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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