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3 09:30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그간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과세.수출 환율 산정방식을 자동 산정방식으로 완전 전산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12일 "과세.수출 환율 산정방식을 '전자문서교환방식'(EDI) 통신망을 통한 자동산정 시스템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수출입과 관련된 통관절차가 보다 간소화되고 정교해진다"고 말했다.
종전까지는 외국환은행이 고시하는 전신환매도(입)율을 팩스로 전송받아 29개국 통화별로 일일이 수작업으로 환율 프로그램에 입력해 환율을 계산, 절차가 느릴 뿐만 아니라 일부 오류의 가능성도 제기돼왔다.
관세청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통관환율 수요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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