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30 15:02
수산물 관세 양허안 마련, 우리 입장 최대한 반영토록 협상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4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우리나라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3차 협상이 30일부터 6월2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외교통상부 FTA국장을 수석대표로 각 부처에서 40여명이 참석한다. 해양수산부에선 수산분과 대표로 통상협력팀장 외 3명이 협상에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전체회의(plenary session)를 통해 협정문안 및 원산지기준안, 각 분과별 관세양허 방안 등에 관해 양측의 의견 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중 수산분야는 지난 2차 협상에서 우리측이 제시한 수산물 관세 양허안에 대한 후속 협의가 수산분과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해양부는 우리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수산물 수정 양허안을 EFTA측에 제시하고 우리 수산분야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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