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9 09:12
우리나라 전연안에 대한 전자해도 80종
소형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한 전자해도 80종이 올해 제작된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곽인섭)은 지금까지 축척된 전자해도(ENC) 제작기술을 활용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소형선용 전자해도(SVC)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SVC(Small Vessel electronic Chart)란 소형선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GPS Plotter에 이용 가능하도록 제작되는 간이전자해도로써 해양조사원에서는 2003년에 소형선용 전자해도 표준을 마련하고 시범제작에 착수하였으며 2007년 완료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통계자료(‘03)에 의하면 국내 선박의 83%가 100톤이하 소형선이고, 해난사고의 54.1%가 소형선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국내표준의 소형선용 전자해도 보급은 항해안전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소형선용 전자해도는 해양레저 산업에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해양정보를 개발하여 국민에게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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