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8 17:30
인천시는 캐나다에 자동차부품 수출물류센터를 최근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토론토 인근 온타리오주내 물류 전문업체인 '토털 익스프레스'의 창고 430여평에 마련됐으며, 24시간 운영되고 토론토 공항과 가까우며 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연간 운영 비용은 센터 임대비와 직원 2명의 인건비, 통관.입출고비 등으로 1억5천700만원 가량.
시는 첫해 창고 임대비의 70%인 7천900만원을, 그 다음해 50%를, 3년째 30%를 각각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현지 KOTRA 무역관과 센터 이용 업체들이 공동 부담하게 된다.
센터 이용 업체로 대화연료펌프와 벤다선광공업 등 인천의 10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확정됐으며, 앞으로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역에 GM대우자동차 본사가 있고 1차 자동차 부품업체만 250여개가 있음에 따라 자동차산업을 5대 지역전략 혁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들 부품업체들이 적기 납품이나 애프터서비스 등 물류상의 어려움으로 수출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호소함에 따라 미주 시장 개척을 겨냥해 센터를 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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