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7-30 10:00

[ 일본 외항해운 물동량 기대치 보다 감소 ]

94년도 일본 외항해운 화물물동량이 12월 전망했던 0.9%증가 예상에 못미쳐
전년에 비해 0.8% 증가할 것이라는 개정 전망이 발표됐다. 일통종합물류
연구소에서는 작년 12월 「94년도 경제와 화물수송 전망」에서 외항해운 화
물수송량이 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 다시 하향조정하여 개정
전망을 밝힌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수출은 원재료 및 자동차 수송의
감소로 예상이상으로 떨어져 2.3% 감소(전년예상은:6.3% 증가)한 1억8백만
톤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수입은 해외생산 거점에서의 역수입증가등으
로 1.3% 증가(同 0.2%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적으로는 0.8%감소한
8억3천7백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그러나 국제항공화물에 있어서는 수입이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보고 전회예
상에서도 10.0% 증가한다고 보았는데 반도체등 전자부품의 수출증가나 엔고
에 의한 수입이 더욱 확대되어 10.7%증가한 1백43만6천톤으로 전망을 상향
조정하여 2배 넘는 높은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작년 12월 시점에서는 94년도의 외항해운화물수송에 대해 수출이 아시
아향으로 많아지고 내수정체로 수출압력이 가해져 전년대비 6.3% 증가할 것
이며 수입은 비철금속, 석탄등의 하락으로 0.2%증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
전체적으로는 0.9%증가한 8억1천9백만톤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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