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6 09:30
북한 개성공단에 '남북의약품거래소'가 설치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25일 정기총회를 열어 정부의 남북 경제교역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남북간 의약품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개성공단에 남북의약품 거래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남북의약품교역거래소는 남북한의 의약품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시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개성공단에 설치되는 의약품교역거래소를 통한 의약품 수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이날 총회에서 올해 수출목표를 10억4천500만달러로 책정했으며 올해 총 예산으로 48억6천여만원을 의결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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