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6 09:21
모조품·불량품 수입 방지위해 5월 시행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모조품·불량품의 유통을 막기위한 새로운 조치로서, 나이지리아로 수입되는 모든 물품을 제조시점에서 테스트 및 승인하는 새로운 품질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표준기구(SON)를 시행기관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SONCAP (Offshore Product Conformity Assessment Program)으로 명명됐으며 오는 5월부터 시행에 들어 간다. 이 프로그램은 모조품 및 불량품 수출로 유명한 국가들로부터 수입되는 제품부터 검사에 들어간다고 마가지 모하메드 나이지리아 산업부 장관이 발표했다.
산업부 장관은 “정상제품이 아닌 경우 나이지리아로의 제품수입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관계기관의 불량품 폐기로 인한 기업들의 손실을 막고 나이지리아 시장을 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나이지리아는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 Methods)과 the IEC(Int'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기준을 채택키로 하고 SON과 이들 기관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조치는 모조품 및 불량품을 많이 유통시킨 중국·인도를 주요 타겟으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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