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2 15:43
현대미포, 그리스 차코스사 '컨'선 1척 명명식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업체인 (주)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 차코스사로부터 지난 2004년 1월 수주한 2824TEU급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지난 2일 오전 사내 3안벽에서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현대미포조선 최길선 사장과 차코스 그룹 파나기오티스 차코스 회장을 비롯해 차코스 그룹과 우호관계가 두터운 한진해운 등 50여명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길이 222.17m, 너비 30m, 높이 16.8m의 제원을 갖추고 있는 이 선박은 선주사 회장 부인의 이름을 딸서 ‘이레네스 레머디’호로 각각 명명됐다.
특히 이레네스 레머디호는 차코스사로부터 수주한 6척의 컨테이너선 중 첫번째 호선으로 지난해 6월 25일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7개월만에 건조해 이날 명명식에 이어 곧바로 인도한다.
지난 70년에 설립된 차코스사는 PC선 10척, 컨테이너선 6척 등 16척의 선박을 이 회사에 발주했으며 모두 5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활발한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번 명명으로 모두 7번째 선박에 대해 명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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