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31 17:03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無) 도크(Dock) 건조공법을 이용해 두번째로 제작한 선박 진수(Load Out)식을 31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해양공장에서 거행했다.
이 선박은 작년 10월 처음으로 육상에서 건조해 진수에 성공한 선박과 같은 종류로 러시아 '노보십(Novoship)'사에서 수주한 10만5천t급 원유운반선이다.
이 선박은 작년 7월부터 건조를 시작해 첫 선박보다 약 2주 정도 빠른 6개월 반 만에 진수에 들어갔으며, 사흘이 걸리던 진수 공정도 이틀로 하루를 줄였다.
이 선박은 첫 선박과 같은 방식인 탱크 급수 등의 사전작업에 이어 특수장비로 선박을 들어올려 바지(barge)선에 실어 바다로 끌고 가 바지선을 잠수시키는 방법으로 진수가 이뤄졌다.
선박 진수가 진행된 이날 한국프랜지 김영주 회장과 선주사측 임원, 현대중 유관홍 사장과 공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진수 과정을 지켜봤으며 현대중은 '샴페인 브레이킹' 등의 자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진수한 선박은 5월 마무리 건조를 마치고 선주측에 인도되며 육상에서 세번째로 건조되고 있는 선박의 진수는 3월초로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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