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7 16:03
해양부.산자부 등 관계기관 T/F 구성 운영
해양수산부는 부산신항 개발에 맞춰 오는 2011년까지 부산항을 동북아 선박급유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수립.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산업자원부.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부산발전연구원 등의 전문가, 정유업계렉貫鉞琉말袁颱鰕?등 관련 산업계와 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공동 T/F팀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립되는 기본계획은 대규모 선박용 유류 공급기지 구축을 통해 부산항의 선박급유 가격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을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선박용 유류의 공급가격을 낮추고 급유선박의 대형화를 유도하며 유량 및 품질보증을 위한 민?관 합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수준 제고방안도 마련된다.
부산 신항이 본격 운영되는 2011년에는 입.출항 선박의 급유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선박용 유류공급기지 등 시설확충과 관련산업의 지원.육성방안 등이 협의회를 통해 중점 논의됐다.
선박용 유류공급기지 후보지와 관련해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신항 서컨부두 송도, 호남도 하측, 가덕도 인근 대.중죽도 등 3곳을 후보지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최적 후보지 등은 향후 부산항만공사가 주축이 돼 추진하게 될 선박용 유류공급기지의 입지 및 적정규모 분석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제시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부산항은 시설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선박 급유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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