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5 16:45
지난해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사상 처음으로 1억t을 돌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04년 원유 수입량이 1억2천272만t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정유 수입량도 3천788만t으로 전년보다 34.1% 늘어났다.
2003년에는 9천112만t(198억1천만달러)의 원유와 2천824만t(58억6천만달러)의 정유를 수입했다.
통계국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해 석유수입 규모를 액수로는 명시하지 않았다.
산유국이기도 한 중국은 같은 기간 원유와 정유를 각각 549만t과 1천146만t 수출했다.
한편 중국의 2004년 수출입 총액은 1조1천547억달러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이중 수출총액은 5천934억달러, 수입총액은 5천614억달러로 32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말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6천99억달러로 전년말에 비해 2천67억달러가 늘어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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