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0 17:46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평택항수입식품임시검사소'를 통한 수입식품이 크게 늘고 있다.
20일 경인지방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평택, 안성, 오산, 수원, 화성, 안산, 시흥 등 8개 지역 관련업체의 수입식품 등을 직접 접수.처리하는 '평택항수입식품임시검사소' 개소이후 총 4천여건의 검사업무를 수행했다.
이중 중국에서 수입되는 농산물 등이 3천177건으로 전체 73%를 차지하고 있다.
품목별 검사실적은 농산물 1천425건, 가공식품 2천412건, 식품첨가물 170건, 기구용기 포장 238건, 건강기능식품 98건, 공중위생용품 20건, 세관의뢰품 303건 등이다.
검사는 서류검사(44%)와 관능검사(40%), 정밀검사(13%), 무작위표본검사(3%)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산 수입 농산물이 많아 수입건수 대비 관능검사비중이 높았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평택항은 선박의 접안능력이 현재 17선석에서 향후 77선석으로 늘어나는 등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정식 수입검사소의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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