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3 12:28

신년사/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재철

을유년, 무역인 여러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도 무역인 여러분에게 축복과 발전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수출은 원자재난, 원화절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30%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여,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2,5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무역흑자도 사상 두 번째 규모인 300억 달러로 98년 이후 7년 연속 흑자를 이어감으로써 내수 부진으로 자신감을 상실한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우리 수출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 원화절상, 중국과의 경쟁 심화, 국제원자재 가격 불안 등으로 인해 지난해의 호조세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때 일수록 경쟁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차세대 성장엔진이 될 IT, BT, NT 분야에서의 원천기술 개발과 응용기술의 부단한 개선을 통해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레벨업 시켜야겠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장의 외연을 넓혀 나가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경쟁력이 입증된 영화, 온라인게임 등 문화산업의 수출을 확대시키는 동시에 이를 국가이미지 제고, 상품수출 확대, 외국관광객 유치 등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실천전략이 필요합니다.

올 한 해도 우리 무역협회는 ‘21세기 한국무역의 길잡이’로서 새로운 각오와 혁신의 자세로 회원상사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정부, 업계와 힘을 모아 수출입 물류 인프라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해운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운임인상을 억제하는 등 회원상사의 부대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거래알선 · 해외시장 정보제공 등 회원업체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직접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사업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회원사의 의견과 이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협회간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1조 8천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정부의 전자무역혁신계획(e-Trade KOREA)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2007년까지 회원상사가 거래알선에서 결제까지 전체 무역프로세스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회원상사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우리 협회가 개최하고 있는 서울스포츠레저산업전, IT Korea/KIECO, 국제보석시계전 등 전시회의 국제화를 더욱 촉진하는 한편, 바이오, 자동차부품 등 신규 유망 전시분야를 발굴 · 육성하고 지방 및 중소 무역업체의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회원상사들이 필요로 하는 무역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교육과정의 내실화는 물론 최고경영자과정, 고교생 · 대학생 등 예비무역인력에 대한 현장교육과 기존 무역인력의 재교육 등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을 비롯한 거대 경제권과의 FTA 추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화, 복합무역의 활성화,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환율 변동 등 우리 무역의 장단기 과제에 대한 전략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각 실천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 한 해, 회원상사를 비롯한 무역 관계자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발전하는 무역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무역인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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