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공식 취임
대인훼리 신임사장에 한준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이 내정됐다.
대인훼리는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한준규 인천청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준규 청장은 내년 1월 1일부로 대인훼리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번 주총에선 양방웅 전 사장의 비상근 이사직 퇴임도 의결했다. 양 전 사장은 지난달 23일 대인훼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 후 그간 비상근이사로 재직해왔다.
한편 한 신임사장의 취임 전까진 동진상선 이치암 부사장이 대인훼리 대표이사직을 대행, 보름간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
▲한준규 신임 사장 약력
충남 홍성 출신(50년생)으로 74년과 78년에 연세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각각 졸업했다.
79년 해운항만청 해운국에 입사하면서 처음 해운업계와 인연을 맺은 후 99년 부산청 총무과장, 해양수산부 외항과장을 거쳐 99~2001년 울산청장과 해양수산부 공보관을 지냈다.
2001~2002년까진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1처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작년 3월부터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에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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