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8 14:29
철도청과 LG전자가 전략적 제휴사업으로 추진해온 '신창원역 철도물류기지'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차룡동 54-1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창원공단 배후인 진해선 신창원역 바로 옆에 위치한 이 물류기지는 1만2천평 규모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컨테이너 장치장(CFS), 포크 리프트 6대 등을 갖추고 있어 철도를 통한 원활한 물류수송로를 확보하게 됐다.
철도청과 LG전자의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철도청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철도물류사업 활성화에 좋은 계기를 마련했으며 LG전자는 창원에서 생산된 물품을 부산과 경인,중부지역으로 쉽게 수송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남북철도시대에 대비, 국제철도 수송기지를 확보하는 상호 윈윈성과를 거두게 됐다.(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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