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9 10:23
통신공급은 남북 사업자 추가협의 필요
개성공단 시범단지 전력공급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9일 "시범단지에 전력 1만5천㎾를 공급하기 위한 합의를 곧 마무리하고 금주중 사업자간 합의서를 체결할 것"이라며 "남측 사업자인 한국전력은 합의서를 체결하면 곧바로 전력공급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개발사업은 2000년 8월 현대아산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총 2천만평 개발합의서 이후 4년 3개월여만에 전력 공급 합의서를 체결해 공단의 기본 인프라를 갖춘다.
합의서 체결시 북측 사업자는 개성공단개발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유력시되며 합의서에는 전력공급 방식과 운영 등이 명문화될 전망이다.
합의서가 교환되면 한전은 남측의 전력 1만5천㎾를 전봇대를 이용한 배전방식으로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공급한다.
이 당국자는 "통신문제는 북측의 통신주권 주장으로 협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내주중 사업자간 협의를 더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는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100회선의 유선을 연결해 입주기업이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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