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6 17:07
부산시와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16일 부산시청에서 김구현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재균 부산해양수산청장, 추준석 BPA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행정협의회를 갖고 7개항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합의문에서 ▲부산신항 조기개장 ▲부산항 국제물류단지 조성 ▲ 부산항 홍보 ▲부산항에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 ▲항만물류 산업육성 ▲해양수산관련 중앙 공공기관의 부산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또 북항 재개발과 부산항 화물차 휴게소 건립, 한진중공업 이전부지 확보, 부산신항 조기개장에 따른 배후수송로 확보, 부산항 부두 순환도로 관리권 이관 등 22건의 안건을 상정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초 부산항만공사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렸으며 그동안 부산시와 부산해양청 간에 가져왔던 '항만행정협의'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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