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4 14:44
부산항 재개발 방안에 대한 자문회의가 열린다.
부산항만공사는 14일 오전 11시에 항만관련 관계기관(부산광역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학계, 업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재개발 방안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2006년 1월 부산신항 개장에 따라 기존 북항에 대한 기능 재정립과, 중장기 비전을 마련키 위해서다.
회의에선 부산항 재개발과 관련, 도시계획과의 연계방안, 워터프론터 도입, 북항 재개발 단계별 시행시기 등 방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재개발 용역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지역의 연구소, 학계, 단체 등의 참여방안이 모색된다.
또 신항-북항이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초대형 컨테이너선 입항에 따른 수심확보 문제, 컨테이너 하역장비 배치문제, 야드 확보 및 배후수송체계 개선방안 등 북항의 생산성 제고방안이 논의된다.
회의에서 도출된 사항은 10월 중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항만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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