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3 17:10
울산 신항만 개발사업의 첫 축조공사인 중앙방파제 공사를 위한 방파제 연결교량인 아치교가 설치돼 앞으로 울산항내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길이 85m, 너비 9.2m, 높이 16.2m, 총 중량 455t 규모의 중앙방파제 연결교량인 아치교가 4일 오전 마산항에서 해상운반을 통해 운반된 뒤 방파호안과 방파제 사이에 설치될 예정이다.
해양청은 아치교는 해수 순환 등을 통한 바닷물 오염 방지와 유지 관리 등을 위해 설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청은 앞으로 이 아치교가 울산 신항만의 중심에 위치해 새로운 상징적 구조물로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방파제 공사는 현재 공정 92%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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