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2 17:47
지은 지 26년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개보수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국제여객터미널 건물이 축조된지 26년이나 경과돼 시설상태가 노후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터미널내 시설개선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 78년 5월 신축돼 부산~일본 하관을 운항하는 부관훼리 선박 1척만이 드나들었다.
현재는 6개 항로별로 7개 선사 13척의 선박이 터미널을 이용하면서 이용객수가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엔 터미널 수용능력(30만명)의 2.5배를 넘어서는 81만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KTX 개통,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으로 7월까지 이용객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33%가 증가했다. 올 연말까지는 95만명의 이용객이 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05년 11월 APEC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국내외 귀빈 방문 등 이용객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국제여객터미널의 수용능력 확대 및 시설 개선을 위한 전면 개보수가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항만공사는 해양대학교에 의뢰한 연구용역이 끝나는 내년 2월부터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개보수공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일 터미널 시설개선을 위한 원활한 공사를 위해 한국해양대학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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