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4 18:03
홍콩, 주강델타지역 환적화물 증가로 물동량 호조세
콰이청 터미널, 지난 7월 193만TEU처리... 전월대비 17% 증가
홍콩항이 주강델타 서부지역으로부터의 화물량 증가로 3개월 연속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기록해 지난 1년간의 물동량 둔화추세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고 KMI가 전했다.
이에 따라 홍콩항은 금년 들어 7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1,265만TEU를 처리했다.
홍콩항 최대 터미널인 콰이청의 처리물량은 지난 7월 193만TEU를 처리해 전월대비 17% 증가했으며 Modern Terminal Ltd(MTL)사도 전월 대비 11.8% 증가한 39만8,000TEU를 처리했다.
이 같은 홍콩의 물동량 증가는 주로 바지선으로 운송되는 주강델타 서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적화물 증가에 기인하는 것이다.
주강델타 동부지역에서 발생해 주로 육상을 통해 홍콩을 경유하여 직교역 되는 화물량은 인근 선전항의 부상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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