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6 11:42
수출입 물동량 처리 기준으로 세계5위인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항 서비스헌장'이 만들어진다.
부산세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해경,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발전연구원 등 7개 민.관 실무대표들은 6일 오전 11시 부산세관 제1회의실에서 부산항 서비스헌장 제정추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다음달 중 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항서비스 헌장은 그동안 일방적인 통제와 지시에 의해 진행되던 물류흐름을 자발적인 참여로 개선하고 입.출항과 통관 등 부산항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부산항이 국제경쟁력에서 앞서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일부 기관과 단체에서 부산항의 물류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며 "서비스헌장 제정에 참여 기관과 단체를 계속 확대해 선포식에는 거의 모든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