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3 17:49
건설교통부는 ‘동해선 울산~포항간 복선전철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3일 건교부에 따르면 이 노선은 시베리아 철도와 연결이 구상중인 동해선 중 일부구간으로 철도연장이 78.4km이며, 2012년 완공목표로 총 2조 5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철도와 연계수송이 가능하도록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사와 국철 경주역사를 통합, 하나의 역사로 계획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새마을호 기준으로 5시간 10분이 걸리고 있는 서울~포항간 이동 시간이 서울에서 신경주역까지 고속철도로 이동한 후 국철로 환승해 포항까지 이동하는데 2시간10분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선은 부산에서 출발해 복선전철화 추진구간인 울산, 포항을 거쳐 울진, 삼척, 강릉, 속초를 통해, 남북철도 연결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군사분계선까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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