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7 09:36
(상하이=연합뉴스)CEPA(경제무역관계강화협정) 체결이후 중국과홍콩간 교역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7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중국과 홍콩간 교역규모는 392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홍콩으로부터의 수입이 44억4천만달러였고, 수출은 347억9천만달러에 달했다.
중국과 홍콩은 올해부터 홍콩기업들이 273개 상품을 본토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있도록 하고 18개 서비스 시장을 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CEPA를 적용해왔다.
5개월간 중국은 홍콩으로부터 5천710개에 달하는 투자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이 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7% 증가한 수준이다.
또 계약기준 투자금액은 197억2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7.7% 증가했으며 실제투자금액은 81억2천만달러로 1.4%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과 홍콩간 교역 규모는 847억1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6.3% 늘어났다.이에 따라 지난해 홍콩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중국의 제3대 무역 파트너였으며, 미국에 이어 2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또 중국은 홍콩과의 교역을 통해 651억7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