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3 08:47
서울=연합뉴스) = 국내 조선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관홍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 최길선 현대미포조선 사장, 이연재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강덕수 STX 회장 등 국내 조선업계 CEO들과 이병호 조선공업협회 부회장은 이날 저녁 경주 현대호텔에서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현대중공업 유사장의 취임을 기념, 현대중공업측이 제안해 마련됐으며 조선업계 CEO들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조선소별로 돌아가며 화합 회동을 주선해왔다.
조선업계 CEO들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의 조선산업 경기와 향후 방향을 진단하고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3일에는 골프를 함께 치며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조선업계 CEO들은 지난달 7-1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세도니아 2004 선박박람회'에도 총출동, 만찬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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