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8 16:10
국내은행최초로 국제전문기관으로부터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6일 세계유수의 선박금융 전문지인 미국 Marine Money지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국내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2003년 최우수 거래상’ 등 2개부문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03년 최우수 거래상은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Seaspan사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16척 수출 프로젝트(대출승인액 5.5억달러)에 대해 수출입은행이 3차례에 걸쳐 맞춤형 선박금융방식을 활용해 지원한 것이 높이 평가돼 받게된 것이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2002년 하반기부터 맞춤형 선박금융을 본격 취급하기 시작한 이래 2003년에만 14건(54척), 21억달러를 지원, 세계 선박금융시장의 주요 참여자로 부상함에 따라 특별상 성격의 신규참여기관상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입은행이 수상을 하게 된 것은 그간 우리나라 조선소의 선박수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며 이를 계기로 수출입은행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조선소의 선박수주 지원을 확대함은 물론 세계 선박금융 시장에서의 역할도 크게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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