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4 18:20

<북방항로> 한중항로 5월 물량 급감…‘중국쇼크’ 영향?

블라디보스톡向 6월 1일 TEU당 75달러 GRI




한중항로의 물동량은 5월 한달간 급격히 감소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 발언이 몰고 온 ‘중국쇼크’ 파장이 이 항로의 물동량 감소를 부추겼을 거라는 분석이다.

이 항로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나가는 물량 자체가 기본적으로 레진이나 자동차관련 부품이 많은데 특히 레진의 수출물량과 기타 원부자재의 수출물량이 급격히 감소해 5월은 전반적으로 물량이 감소세를 보였다”며 “아무래도 중국쇼크의 영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중국의 노동절도 이달의 물량감소세를 부추긴 한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선사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한편 한중항로를 서비스하는 국적선사들은 중국적 및 외국적선사들의 운임덤핑으로 부산항의 물량을 거의 선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주로 울산항이나 광양항의 화물을 집화하고 있다.

한 국적선사 관계자는 “부산항은 워낙 외국적선사 등 기항선사들의 경쟁이 심해 운임하락을 부추기고 있으며 그로인해 우리 국적선사들의 부산항 화물 집화량은 매우 미미하다”며 “주로 중국 및 외국적선사들의 기항이 적은 울산항이나 광양항의 물량을 취급하고 있다. AMR 시행이후 운임상황은 아직까지 크게 나아진 점이 없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한중항로의 6월 물동량은 예측이 어렵지만 5월말 현재와 비교, 그다지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선사 한 관계자는 “5월말 현재 이 항로의 물동량은 월말 러시 현상으로 다소 물량이 살아나고 있으나 6월에는 중국쇼크 여파 등 변수로 인해 예측이 힘들다”며 “한중항로는 주로 수출보다는 수입 물량이 더 많았으나 현재는 수입과 수출물량 모두 저조한 편인데다 선복량은 여전히 과잉”이라고 설명했다.

한러항로는 지난달에 전통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어 보합세를 유지한데 이어 5월도 주요 수출품목인 가전제품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물량상황이 저조했다.

이 항로 한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은 전통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비수기에 속해 이 항로 주요 수출아이템인 가전제품의 수출물동량이 감소하게 된다”며 “이러한 감소세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 더욱 가중됐다”고 말했다. 선사관계자들은 이러한 감소세는 6월과 7월까지 이어질 것이며 8월부터 물량이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블라디보스톡向 화물은 6월 1일부로 TEU당 75달러와 FEU당 150달러 GRI(기본운임인상)가 확정됐으며 보스토치니항은 지난 5월 1일부터 TEU당 100달러와 FEU당 200달러의 GRI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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