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8 11:04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시 남구 매암동의 현재 청사가 좁고 낡아 청사 맞은 쪽 정원에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 해양수산청은 최근 해양부에서 새청사 건립 예산 101억원이 확보됨에 따라이 예산으로 내년 착공, 오는 2007년 완공 목표로 지상 5층 연면적 5천500여㎡ 규모의 새청사를 짓기로 했다.
현 청사는 지난 79년 바다 매립지에 건립됐으나 지반 침하로 건물 벽면의 균열이 심각해 비만 오면 벽면과 창문을 통해 비가 새고 사무실도 좁고 낡아 직원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난 97년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기구가 확대됐으나 청사는 그대로 여서 직원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며 "새청사가 지어지면 이 런 불편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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