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14 18:57

평택항 동부두 5~6 선석 운영사로 평택컨테이너터미널(주) 선정

평택항 외항 동부두 컨테이너전용 5∼6번 선석의 운영사로 경기도 등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 업체 평택컨테이너터미널㈜이 선정됐다.

도(道)는 14일 "어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평택항 5∼6번 선석 운영사선정을 위한 해양수산청 심사위원회에서 평택컨테이너터미널㈜이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컨테이너터미널社는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5번 선석, 내년 7∼8번 선석과 함께 개장되는 6번 선석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평택컨테이너터미널사는 한진해운[000700], 고려해운㈜, 중국 시노트랜스社, 독일의 최대 부두운영회사인 HHLA社 등 국내외 12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 업체에는 경기도와 평택시도 각각 7%, 3%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내년 완공되는 7∼8번 선석(컨테이너 전용 선석) 운영사 선정에 서도 우선권을 부여받기로 돼 있어 5∼8번 선석을 모두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5∼6번 선석은 3만t급 선박 2척이 접안할 수 있고 배후에 19만2천여㎡의 부지를 갖추고 있어 연간 50만∼60만TEU(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화 시설을 갖춘 컨테이너 전용 선석이 본격 운영될 경우 평택항은 여객과컨테이너 화물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무역항만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항의 기존 1번 선석은 포항제철, 2번 선석은 평택항만㈜, 3∼4번 선석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운영하고 있다.

평택컨테이너터미널사는 앞으로 평택∼부산항로는 물론 중국, 일본, 유럽, 미주노선 항로를 적극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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