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7 13:16
(서울=연합뉴스)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8일 하얏트리젠시인천에서 다국적 물류기업인 KWE코리아와 범한종합물류, 삼성전자로지텍, 한국복합운송보세장치장 등 4개 업체와 `관세자유지역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 조인식을 갖는다.
이들 업체는 협약체결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50년간 토지를 임대하게 되며 총 4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항공화물창고를 건설한 뒤 오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세자유지역 14만1천평 가운데 1차로 3만4천평에 대한 입주업체를 선정했고 나머지 2차 10만7천평에 대해서도 오는 4월중 모집계획을 공고, 입주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차 사업지역에도 입주허용 업종이 확대돼 물류업 뿐만 아니라 제조업도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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